Why using the oceans to suck up CO2 might not be as easy as hoped

바다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가 기대만큼 쉽지 않은 이유

과학자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광물을 추가하거나 해초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바다에 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수 있을까? 여러 연구에 따르면 이런 방식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거나 제약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Rays of sunlight into the underwater cave in Miyakojima Island.

전 세계의 바다는 놀라운 이산화탄소(CO2) 흡수체다. 해수면이 공기 중에서 온실가스와 반응하거나 해양 생물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바다는 이미 인간이 만들어내는 이산화탄소의 1/4을 저장하고 있는 상태이다.

바다의 이러한 효과적인 이산화탄소 저장 능력 덕분에 언젠가 바다가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 자연적인 과정을 어떤 식으로든 가속해서 저장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기후변화 속도를 늦출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점점 커지고 있다.

그런데 어떻게 바다의 이산화탄소 저장 능력을 늘릴 수 있을까?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투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는 한 가지 아이디어는 바다에 용해된 탄소를 붙잡아 가둘 수 있는 광물을 바다에 투입하는 것이다.

그러나 3월 22일 학술지 <기후 프런티어스(Frontiers in Climat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이 방법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광물을 추가하는 방법 중에 가능성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유일한 방법은 ‘감람석(olivine)’이라는 화산 기원 광물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론상 가루 형태로 부서진 감람석을 바다에 집에 넣어서 바닷물의 알칼리성을 높이면 바닷속 탄소가 안정적인 형태로 변화하고 바다는 대기에서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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