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ian hackers tried to bring down Ukraine’s power grid to help the invasion

반복되는 사이버공격…우크라 전력망 노리는 러 해커들

러시아의 지상전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러시아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커들이 우크라이나의 전력망을 공격해 대규모 정전을 발생시키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러시아 해커들이 우크라이나의 전력망을 공격해 대규모 정전을 발생시키려고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정전이 발생했다면 200만 명이 피해를 볼 수 있었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슬로바키아의 사이버보안 업체 이셋(ESET)에 따르면 해커들은 공격 대상 시스템에 침투해 핵심 데이터를 삭제하고 시스템을 무력화하도록 설계된 악성 소프트웨어 ‘와이퍼(wiper)’를 사용해서 우크라이나 에너지 회사의 컴퓨터를 공격하려고 시도했다.

피해 규모는 확실히 드러나지 않았다. 다만 우크라이나 정부는 해커들의 공격을 저지했다고 밝히며 해당 공격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러시아 군대의 작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추정했다. 공격에 성공했다면 해킹으로 인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정전이 발생할 뻔했다.

그러나 최근 몇 주 동안 국제 협력 국가와 기관들에 공유된 우크라이나 정부의 문서를 보면 러시아 해커들이 최근에 우크라이나 전력 회사에 실제로 침투해서 변전소 아홉 곳의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시키는 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보인다. 해당 비공개 문서는 MIT 테크놀로지 리뷰에도 공유됐다.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는 코멘트 요청에 응하지 않았고 두 사건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도 확인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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