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Ukraine could keep the lights on as Russia attacks its power supplies

에너지 기반시설 공격하는 러시아…고민에 빠진 우크라이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원전을 비롯한 발전시설들을 공격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전력망이 위협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크라이나는 전력망을 유럽연합과 빠르게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다른 발전소가 공격당하더라도 전력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우크라이나의 도시와 민간인들뿐만 아니라 원자력발전소 같은 중요한 기반시설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이 계속되면서 우크라이나의 발전시설들이 노후되었고 고립되어 있다는 약점이 노출되고 있다.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후 벨라루스와 러시아와의 전력 시스템을 끊으면서 우크라이나는 에너지 부문에서 섬처럼 고립되었다. 우크라이나는 이후 국내에 필요한 거의 모든 전력을 자체적으로 생산해야 했다. 우크라이나는 필요 전력량 중 절반 이상을 네 곳의 원전에서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그중에 가장 큰 원전이 3월 첫째 주에 러시아에 포위되면서 큰 화재가 발생했고, 원전 사고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감돌기 시작했다.

러시아는 최근 에너지 기반시설을 ‘타깃으로 삼아 파괴’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오흐티르카에 있는 발전소가 파괴되었다. 도네츠크 지역에 있는 고압 변전소도 공격을 받았다. 게다가 러시아는 키이우(키예프)에 있는 수력발전소의 통제권을 탈취했으며, 노바카홉카에 있는 다른 발전소도 공격대상으로 삼았다. 러시아는 또한 루한시크에 있는 열병합발전소를 장악하고, 하르키우에 있는 가스 수송관 근처를 포격했으며, 주요 도시 몇 곳에서 전기를 비롯한 기본적인 서비스들을 끊었다.

우크라이나 전력 회사 DTEK는 이러한 러시아의 공격으로 인해 마리우폴과 키이우 지역에서 거의 100만에 달하는 사람들이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공격이 격렬해지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다른 원전들과 주요 전력시설들에 대한 공격이 어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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