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se plastic batteries could help store renewable energy on the grid

이 플라스틱 배터리가 그리드 재생 에너지 저장을 도울 수 있다

리튬 배터리 너머 그리드 저장의 확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폴리줄

보스턴에 근거지를 둔 스타트업 폴리줄(PolyJoule)이 전도성 고분자를 이용해 새로운 유형의 배터리를 만들었다. 기본 재료가 플라스틱인 이 배터리는 그리드에 더 저렴하고 오랫동안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터리는 바람과 태양과 같은 간헐적 에너지원에서 나온 전기를 저장하기 때문에 리튬 이온 배터리의 더 저렴하고 오래가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폴리줄은 지금 첫 제품들을 공개 중인데, 1만 8,000개 이상의 전지를 만드는 한편 지금까지 저렴하면서 널리 사용 중인 물질을 이용해 소규모 시범 사업을 구축했다.

폴리줄이 배터리 전극에 사용하는 전도성 고분자는 리튬과 납을 대체한다. 특히 구하기 쉬운 산업용 화학 물질로 쉽게 생산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리튬과 같은 재료의 공급 위기를 방지한다.

폴리줄을 창업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의 팀 스와거(Tim Swager) 교수와 이안 헌터(Ian Hunter) 교수는 전도성 고분자가 에너지 저장의 주요 조건을 충족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전도성 고분자는 충전이 오래 유지되며 충전 시간도 빠르다. 또한 효율적이라서 흘러 들어오는 전기 중 많은 양을 저장할 수 있다. 더불어 상대적으로 생산이 저렴하고 견고한 플라스틱으로 만들기 때문에 배터리가 충전 및 방전될 때 일어나는 수축과 팽창을 견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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