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CES 2024’서 확인한 올해 테크 업계의 10가지 핵심 흐름

CES 2024와 같이 거대한 컨퍼런스는 아는 만큼 보인다. 수많은 행사와 전시로 이뤄지는 CES 2024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우리가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할 CES 2024의 10가지 특징을 추려보았다.

CES 2024는 매년 가장 먼저 개최되는 대형 가전 전시회로, 올 한 해 IT와 가전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이 어떤 기술과 제품으로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인지 알려주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제는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CES가 전 세계 IT와 가전 기업은 물론이고 각종 신기술과 다양한 분야와 업계의 기업들이 최신 기술과 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자리라는 점에서 올 한 해의 글로벌 기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CES에서도 AI와 로봇, 스마트카, 홈ESS 등의 기술 이슈는 물론이고, 한국 기업들의 약진과 예전과 같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CES의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많은 이슈와 기술 제품 속에서 개최된 이번 CES 2024의 주요 특징 10가지를 추려보았다.

1. 전체적으로 모든 제품에 AI가 스며들어가고 있다.

이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기술이 처음에 나올 때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모든 과제, 제품, 서비스에 그 기술을 적용했다는 것을 과시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실제로 효용성이 검증되고 광범위하게 사용하게 되면 기술을 적용했다는 말이 사라지고 당연한 것으로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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