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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미래 기술’은 어떻게 탄생하나…MIT 테크놀로지 리뷰의 선택

MIT 테크놀로지 리뷰의 '10대 미래 기술’은 유행이 아닌 우리 삶과 산업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기술을 엄선한 결과물이다. 기술의 파급력과 사회적 영향을 기준으로 수개월간의 검증을 거쳐 선정된 이 리스트는 미래를 읽는 하나의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가 12일 ‘2026년 10대 미래 기술’을 발표했다. 매년 발표되는 이 리스트는 지금 이 순간 가장 주목해야 할 기술이 무엇인지 독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엄선한 결과물이다. 단순한 유행이나 가능성이 아닌, 실제로 우리 삶과 일의 방식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기술을 가려내는 것이 핵심이다.

이 리스트는 MIT 테크놀로지 리뷰 기자와 편집자들이 직접 제안한 후보 기술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각 기술의 성숙도와 파급력, 사회적 영향 등을 두고 수개월에 걸친 토론과 검증을 거쳐 ‘10대 미래 기술’이 최종 확정된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기술뿐 아니라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기술도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한다. 중요한 것은 ‘좋은 기술인가’가 아니라 ‘세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것인가’다. 그 결과 매년 수많은 유망 기술들이 최종 명단 문턱에서 아쉽게 탈락한다.

매년 훌륭한 후보들이 많지만 모든 기술을 리스트에 포함시킬 수는 없다. 올해 역시 충분한 가치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10대 미래 기술 명단에는 오르지 못한 기술들이 적지 않다.

올해는 10대 미래 기술 선정이 시작된 지 25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지난 25년간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미래를 예측해왔지만, 모든 예측이 항상 맞았던 것은 아니다. 예상보다 빠르게 세상을 바꾼 기술도 있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된 기술도 있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독자들에게 과거 선정된 10대 미래 기술을 다시 살펴볼 것을 권한다. 어떤 기술이 실제로 성공했는지, 어떤 예측이 빗나갔는지를 돌아보는 일 역시 미래를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 때문이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의 ‘10대 미래 기술’은 단순한 전망이 아니라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일종의 나침반이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수많은 논쟁과 탈락, 그리고 실패의 역사까지 함께 담겨 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 한국판이 2021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발표한 ‘10대 미래 기술’은 아래 그림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