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the billion-dollar meeting for the mega-rich who want to live forever

영원히 살고 싶은 부자들을 위한 수십억 달러짜리 콘퍼런스 방문기

100세 이상으로 수명을 연장하고 싶은 엄청난 부자들을 위한 콘퍼런스에서 희망과 과대광고, 자기 실험이 충돌했다. 나는 그 자리에 그들과 함께 있었다.

“누가 영원히 살기를 바라나요?” 푸른 조명이 비추는 공간에서 무대 위로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오르면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의 불멸의 말이 스피커에서 터져 나온다. 그의 질문에 대한 답은 이렇다. “엄청난 부자들이요.”


나는 스위스 알프스산맥에 있는 호화로운 스키 리조트 마을 그슈타트에 왔다. 오프라인에서 처음으로 열린 ‘장수 투자자 콘퍼런스(Longevity Investors Conference)’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이틀 동안 열린 학술대회에서 과학자들과 바이오테크 설립자들은 우리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시간을 연장하기 위한 다양한 접근법을 주장했다. 그리고 그들 중 대다수는 매우 부유한 투자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다.


콘퍼런스 참가자는 150명 정도였다. 행사 주최자들이 내게 말해준 바에 따르면 그들 중 120명 정도가 수백만 또는 수십억 달러를 마음대로 쓸 수 있는 투자자들이며 적어도 100만 달러 정도는 ‘장수 프로젝트’에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었다. 행사의 공동주최자는 내게 콘퍼런스 참석을 원했던 수많은 사람이 재산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서 4,500달러의 입장권 구매를 거부당했다고 말했다.


콘퍼런스는 내가 그동안 참석했던 다른 어떤 회의와도 달랐다. 콘퍼런스 장소는 매우 아름다웠고 음식도 훌륭했다. 샴페인은 뒷이야기와 함께 제공됐다. 콘퍼런스는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 중 한 곳에 있는 최고급 호텔에서 열렸을 뿐만 아니라 과장과 자기 실험의 온상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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