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탑재한 자율주행 물류 로봇의 혁신, 티라로보틱스

자율주행로봇(Autonomous Mobile Robot, 이하 AMR)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AMR은 머지않아 전 세계 물류 현장에 도입될 것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자율주행 물류 로봇 전문 기업, 티라로보틱스의 김동경 대표를 만나 시장의 현황과 제품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물류는 세계사를 어떻게 바꾸었는가》의 저자이자 도교 산업대학 경제학과 교수인 다마키 도시아키는 “물류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고 말한다. 그는 책에서 물류의 흐름에서 생긴 권력이 세계화를 진전시킨 사례로 아마존을 꼽았다. 이번 인터뷰에서 김동경 대표도 “아마존은 물류 시장의 큰 흐름을 만들었다. 물류 시스템의 발달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바꿔놓았다. 그 기저에 거대 물류 창고를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물류 로봇이 있다”고 피력했다. (현재 아마존은 기존 AGV와 자체 제작한 AMR을 같이 사용한다.) 김 대표는 AMR이 물류나 제조 산업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성장 동력이 될 거라고 강조한다.

*편집자주: AGV와 AMR의 차이

AGV는 운전자 없이 자동으로 돌아다니는 산업용 차량, 이송체(Vehicle)다. AMR 대비 비용이 저렴하며 QR코드나 자기 테이프 등을 통해 AGV 전용 경로를 설정, 좀 더 빠른 이동이 가능하고 물류 창고 등 물량이 많은 곳에서 활용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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