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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k v. Altman week 1: Elon Musk says he was duped, warns AI could kill us all, and admits that xAI distills OpenAI’s models
[머스크 대 올트먼 소송 1주차] “속았다”는 머스크, AI 인류 멸망 경고…xAI의 오픈AI 모델 활용은 인정
머스크는 침착함을 유지했지만, 오픈AI 측 변호사는 소송 동기를 집요하고 날카로운 질문으로 파고들며 그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일론 머스크와 오픈AI 간의 역사적인 재판 첫 주, 머스크는 깔끔한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를 차려입고 증인석에 올라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그렉 브로크만 사장이 자신을 속여 회사에 자금을 지원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AI가 인류를 파멸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는 한편, 자신의 회사들을 위해 오픈AI 직원을 빼돌렸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상황도 지켜봤다. 머스크는 심지어 챗봇 ‘그록’을 개발하는 자신의 AI 기업 xAI가 자체 모델 훈련에 오픈AI의 모델을 활용하고 있다고 시인해 법정에서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연방법원은 증거 상자를 들고 다니는 변호사들, 노트북으로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들, 그리고 우려를 안은 소수의 오픈AI 직원들로 붐볐다. 법원 밖 거리에는 챗GPT 사용 중단이나 테슬라 불매를 촉구하는 피켓을 든 시위대가 늘어서 있었다. 머스크는 차분하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특유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억양으로 간간이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그러나 동시에 깊은 후회의 감정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