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needs to face up to its invisible-worker problem

AI, 그림자 노동에 대한 진지한 고민

머신러닝 모델을 훈련시키는 것은 저임금 긱 (gig) 노동자들이다. 저임금 긱 노동자들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다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라고 사이프 새비지(Saiph Savage)는 말한다.

가장 성공적이고 널리 사용되는 머신러닝 모델들의 훈련에는 대부분 수천 명의 저임금 긱(gig) 노동자가 투입된다. 기업이나 연구자들이 소규모 작업을 크라우드 노동자에게 외주하는 아마존 메커니컬 터크(Amazon Mechanical Turk)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돈을 버는 사람이 세계적으로 수백 만명에 달한다. 이 같은 플랫폼 노동을 통해 매월 수입을 창출하는 사람이 미국에서만 백만 명이 넘는다는 추정도 있다. 그 중 약 25만 명은 전체 수입의 75% 이상을 플랫폼 노동을 통해 벌어들인다. 그런데 이들 중 많은 수가 세계에서 돈이 제일 많은 AI 연구소의 일을 하면서도 최저 임금에도 못 미치는 임금을 받고 숙련도 향상의 기회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웨스트버지니아 대학교(West Virginia University)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연구소 소장 사이프 새비지(Saiph Savage)는 시민기술(civic technology) 분야에서도 특히 역정보(disinformation) 퇴치, 긱 노동자 근로환경 개선 등의 문제에 몰두하고 있다. 새비지 소장은 “AI 시대 그림자 노동자의 일의 미래(A future of work for the invisible workers in AI)”라는 제목으로 세계 최대 규모 AI 국제회의 NeurIPS에서 강연했다. 다음은 새비지 소장과 진행한 화상 인터뷰 내용이다.

인터뷰는 내용과 길이를 고려하여 편집되었음.

당신은 AI의 그림자 노동자 문제를 얘기하고 있다. 그들은 주로 무슨 일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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