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i-aging drugs are being tested as a way to treat covid

노화 방지약이 코로나19 치료에 도움이 될까?

과학자들은 코로나19 중증과 사망률이 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본다. 연구원들은 우리 면역체계를 다시 젊게 되돌리고 우리를 생물학적으로 젊어지게 하는 약이 코로나19 치료에 도움이 될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코로나19는 환자가 고령일수록 사망 확률이 높다. 이유 중 하나는 노화한 면역체계로는 감염에 대응하기 어렵고 회복도 더디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신체를 젊어지게 하는 약물을 사용해보면 어떨까? 이는 매우 대담한 아이디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현재 전 세계에서는 신체의 노화를 되돌리고 면역체계를 다시 활성화시키며 노화한 세포를 제거하는 약물을 테스트하는 임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일부 과학자들은 ‘안티에이징(anti-aging)’ 또는 ‘노화 방지’라는 용어 사용을 피한다. 이런 표현이 마치 수상쩍은 묘약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약물들은 실제로 노화 작용을 타깃으로 한다. 노화 방지 약물을 사용해서 노화한 신체가 감염에 대응할 능력을 되찾게 한다는 생각은 직관적으로 타당한 소리처럼 들린다. 이러한 약물들은 연령, 소아기 질병, 만성 질환 등 다양한 이유로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긴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잠재력이 있다.

우리에게는 분명히 코로나19를 치료할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 코로나19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다. 심지어 면역 수준이 높은 국가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입원하거나 사망한다. 그러나 항바이러스제, 항체, 스테로이드 약물 등 지금까지 발견한 효과적인 치료법은 소수에 불과하다. 게다가 지금까지 발견한 이러한 치료법들은 미래에 발생할 새로운 변이에는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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