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re we close, and does it even make sense to try

인공일반지능(AGI), 시도해도 될까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는 기계는 초창기부터 인공지능 연구의 등불 역할을 했으며, 가장 논란이 많은 분야이기도 하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인공일반지능이라는 개념은 브로드웨이의 닷컴 버블 폭발로부터 시작된다.

20년 전 셰인 레그가 신경과학 전공 대학원생인 데미스 하사비스와 인공지능에 동시에 매료되기 전, 두 사람이 하사비스의 어린 시절 친구인 급진파 무스타파 술리만과 만나 딥마인드라는 회사를 창업하기 전, 4년 후 구글이 딥마인드를 5억 달러 이상에 인수하기 전에, 셰인 레그는 인공지능 분야 연구원인 벤 괴르첼이 설립한 뉴욕의 신생회사 웹마인드에서 근무하였다. 인공지능의 미래 측면에서 볼 때 오늘날 두 사람은 매우 다른 분야를 표방하지만, 결국 한 뿌리에서 출발하였다.

닷컴 거품이 한창이던 시절에도 웹마인드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있었다. 괴르첼은 디지털 아기 두뇌를 만들어 온라인에 공개하고 싶어했는데, 이 디지털 두뇌가 온전히 자기 인식이 가능하고 사람의 두뇌보다 훨씬 똑똑해질 것으로 믿었다. 괴르첼은 1998년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능의 출현, 즉 언어의 출현과 같은 수준의 전환기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웹마인드는 금융 시장의 양상을 예측하는 수단을 비밀리에 구축하여 스스로 자금을 조달하려 했지만 마음 속에 자리잡은 커다란 꿈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2000만 달러에 달하는 돈을 날린 뒤, 웹마인드는 맨해튼 남쪽 끝 사무실에서 쫓겨나 직원 월급도 줄 수 없는 형편이었고, 2001년 결국 파산 신청했다.

벤 괴르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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