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viation industry can hit its emissions goals, but it needs new fuels

항공산업이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새로운 연료가 필요하다

대체 연료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구 온난화를 막는 데 있어서 핵심 요소이다. 하지만 이를 대량 공급하는 데에는 아직 기술적 한계가 있다.

항공산업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는 어렵지만 이것이 꼭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항공업계에 충분한 재정적∙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되고, 대체 연료가 상용화되면 항공산업도 2050년 세계 기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 항공산업에서 배출하는 탄소는 전 세계 온실가스 총배출량의 약 3%를 차지한다. 일부 항공사와 관련 기업들은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 ‘제로(0)’를 이루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많은 경우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추진할 구체적인 행동 방안을 언급해 놓지 않고 있다.

비영리 연구단체인 국제청정교통협의회(ICCT)가 발간한 새로운 보고서는 항공산업이 지구 온난화를 늦추는 데 주효할 만큼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의 윤곽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서 목표는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2°C 상승한 수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다. 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아직 대량 공급에 한계가 있는 대체 연료 등의 기술에 대한 상당한 정책적 지원과 항공산업의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항공산업은 탈탄소화가 어렵기로 악명 높은 업종이다. 항공기 작동 및 안전 수칙에 있어 엄격한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기술은 많지 않다. 또한 비행기 동체의 수명이 긴 만큼, 현재 제작된 비행기들은 2050년에도 운항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향후 수십 년 동안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서 기술적 진보가 시급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와 함께, 미래를 앞서가세요 !!
한달에 커피 2잔값으로 즐기기
온라인 멤버
지면 매거진 멤버
(온라인+지면) 프리미엄 멤버

유료회원 플랜 보기 회원이면 로그인하기 회원가입

회원 가입 후 유료 구독 신청을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