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oman’s brain implant zaps her with electricity when it senses she’s getting depressed

뇌 이식장치가 우울증 치료의 새로운 길 열어줄까

환자의 뇌에 이식한 장치로 우울증을 치료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식장치가 뇌에서 우울 증상 발현을 감지하면 미세한 전기 신호를 보내 증상을 억제해주는 식이다. 이런 개인 맞춤형 장치가 우울증 환자 치료의 새로운 길을 열어줄지 주목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36세 여성 사라는 5년 동안 만성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그녀는 매시간 여러 번 자살 충동을 느꼈고, 식사 메뉴 같은 기본적인 의사결정도 제대로 내릴 수 없었다. 사라는 우울증을 치료하려고 전기 충격 요법을 비롯해 온갖 방법을 다 시도했지만 아무것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러던 2020년 6월 사라는 뇌에서 우울증을 일으키는 부분을 억제하는 장치를 뇌에 이식했다. 4일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게재된 연구 결과는 사라의 사례를 통해 각종 요법이나 약물로 해결되지 않는 중증 정신질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치료법의 적용 가능성을 보여준다.

사라(성은 밝히지 않았다)는 기자 회견에서 “우울증이 마침내 사라졌다. 그 덕분에 나는 살만한 가치가 있는 새로운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어떤 방식인가?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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