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mate change is making India’s brutal heat waves worse

기후변화로 ‘펄펄’ 끓는 인도

인도는 최고 기온 43℃가 넘는 치명적인 폭염으로 고통받고 있다. 이러한 폭염은 특히 냉방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이들에게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최근 인도와 파키스탄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계속해서 최고 기온 기록이 깨지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이 점점 더 더운 달로 접어들면서 폭염이 더 심해질 전망이다.

인도 기상청(Indian Meteorological Department)에 따르면 인도의 일부 주에서는 43℃가 넘는 최고 기온을 기록했고 특히 인도 북서부 지역은 앞으로 기온이 더 올라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렇게 심각한 폭염은 특히 냉방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해 이렇게 심한 폭염이 잦아지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같은 지역에서는 더운 날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인도 공과대학교 뭄바이 캠퍼스(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Bombay)의 기후 연구원 아르피타 몬달(Arpita Mondal)은 이번 폭염이 발생한 시기와 확산 속도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녀는 일반적으로 이 지역은 5월과 6월에 최고 기온을 기록하고 그 이후에 장마가 찾아오며 기온이 내려가지만 올해는 너무 이른 시기부터 더위가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올해 3월에는 평균 기온 33.1℃를 기록하며 3월 최고 기록을 세웠다.

몬달에 따르면 이러한 이상기후는 일반적으로 더운 지역인 인도의 남서부와 남동부뿐만 아니라 폭염을 보기 드물었던 지역에서까지 인도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다. 게다가 이번 시즌에는 강수량이 부족해서 폭염으로 인한 영향이 훨씬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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