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lasgow climate talks will fall short. Here are other ways to accelerate progress.

탄소중립을 향한 우리의 숙제

유엔기후변화협약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 온실 가스의 추가적 감축을 위해선 더 많은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

유엔(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되어 각국 정상을 포함한 수천 명의 대표단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여러 논쟁이 있었지만 결국 한 가지 질문으로 귀결되었다. ‘이번 세기에 닥칠 재앙적인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세계는 얼마나 더 민첩하게 대처할 것인가?’

지난 역사에 비추어 보면, 그러지 않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과거 30여 년 동안 25차례의 정상회의 이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경기침체 때 몇 번 급감한 것을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2021년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회복함에 따라 기후 오염 정도는 급격히 반등해 거의 2019년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파리 기후변화협약을 채택한 지 6년이 흘렀으나 세계 각국은 협약에 명시된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만큼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지도 않았고, 심지어는 관련된 법안을 제정하지도 않았다. 참고로 파리 기후변화협약은 이번 세기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 ˚C 이하에서 억제하고 1.5 ˚C를 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개발도상국이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것을 돕기 위해 선진국에서 제공하기로 합의한 연간 기금 1,000억 달러(약 115조 7,000억 원) 또한 여전히 수백 억 달러가 지원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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