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Mind says it will release the structure of every protein known to science

딥마인드(DeepMind), 과학계에 알려진 모든 단백질을 해부하다

딥마인드는 이미 자사의 AI 알파폴드(AlphaFold)를 이용해 인간 단백체(proteome) 구조뿐만 아니라 효모, 초파리, 쥐 등의 단백체 구조까지 예측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2월, 영국의 인공지능(AI) 기업 딥마인드(DeepMind)는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자사의 AI 프로그램 알파폴드(AlphaFold)를 통해 지난 50년간 풀리지 않던 난제를 해결하면서 생물학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주에는 알파폴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발표하며 소스 코드(source code)까지 공개했다.

최근 딥마인드는 자사의 AI 기술을 이용하여 인체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단백질의 형태를 예측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효모, 초파리, 쥐 등 가장 널리 연구되고 있는 생물 20종에서 발견되는 수십만 개의 단백질 형태까지도 예측했다고 발표했다. 딥마인드의 이러한 놀라운 발견은 전 세계 생물학자들이 질병을 이해하고 신약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현재까지 딥마인드가 알파폴드를 통해 새로 예측한 단백질 구조는 35만 개에 이른다. 딥마인드 측은 앞으로 몇 달 후에는 1억 개 이상의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여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과학계에 알려진 거의 모든 단백질의 구조를 예측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딥마인드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데미스 허사비스(Demis Hassabis)는 “단백질 접힘(protein folding)은 내가 20년 이상 관심을 가져온 문제다”라고 밝히며, “단백질 구조 예측은 우리에게도 거대한 프로젝트였다. 나는 이번 프로젝트가 지금까지 우리가 해낸 가장 대단한 일이라고 말하고 싶다. 게다가 어떤 면에서는 가장 흥미진진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AI 업계를 뛰어 넘어 전 세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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