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artup wants to pack more energy into electric vehicle batteries

전기차 배터리 용량 획기적 개선에 도전장 내민 한 스타트업

미국의 스타트업 ‘솔리드파워’가 전기차에 사용할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를 연구하고 있다. 솔리드파워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이 가격, 안정성, 주행거리 면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를 능가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전기차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테슬라 모델 3의 주행거리가 약 560km인 것처럼 전기차의 주행거리는 여전히 제한적이며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계속되고 있다.

우리가 지금보다 더 먼 거리를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해줄 전기차 배터리를 만들기 위해 미국의 스타트업 솔리드파워(Solid Power)는 더 적은 공간에 더 많은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solid-state battery) 제조를 연구하고 있다.

솔리드파워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해질로 사용되는 액체를 세라믹층으로 대체하는 배터리 셀(battery cell)을 만들기 위해 대규모 시험 제조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하면서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차량에 테스트하는 단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시험 제조라인에서 생산할 풀사이즈 배터리 셀은 작은 노트북 컴퓨터와 비슷한 크기로, 이것은 나중에 전기차를 구동하는 데 사용할 배터리 셀과 같은 크기이다.

솔리드파워의 전고체 배터리 기술은 상용화되기까지 아직 몇 년 정도 연구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솔리드파워는 2028년까지 매년 차량 80만 대에 장착할 수 있는 배터리 물질을 생산할 정도로 생산 규모를 늘리려는 계획이다. 만약 전고체 배터리가 실용적인 것으로 드러나면 이 기술은 전기차의 성능을 상당히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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