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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ffrey Hinton has a hunch about what’s next for AI

제프리 힌튼, AI의 다음 단계를 예견하다

10년 전 인공지능의 선구자 힌튼은 획기적인 돌파구로 이 분야를 탈바꿈시켰다. 지금 그는 GLOM이라는 새로운 가상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다.

지난 11월, 컴퓨터과학자이자 인지심리학자인 제프리 힌튼(Geoffrey Hinton)은 직감했다. 반세기에 걸친 시도 끝에 그는 뇌가 작동하는 방식과 컴퓨터에서 뇌 회로를 복제하는 방법에 대해 또 다시 탁월한 통찰을 하게 되었다.

힌튼은 토론토의 재택근무 사무실에서 “이것이 현재 가장 잘 맞는 추측이다”라고 말한다. 만약 그의 추측이 성과를 거둔다면 차세대 인공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s)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 인공신경망이란 뇌의 신경세포와 시냅스에서 막연히 영감을 얻은 수학적 컴퓨팅 시스템(mathematical computing systems)으로, 오늘날의 인공지능의 핵심이다. 그의 ‘솔직한 동기’는 그가 말한 대로 호기심이다. 그러나 실질적인 동기는 (그리고 이상적인 결과로는) 더 확실하고 믿을 만한 AI다.

구글의 공학기술 석학연구원이자 인공지능 연구기관 벡터연구소(Vector Institute for Artificial Intelligence)의 공동창립자인 힌튼은 그의 직감에 대해 주기적으로 글을 썼고, 2월 말 트위터를 통해 아카이브(arXiv) 출판전논문에 44쪽 분량의 논문을 게재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부인으로 논문을 시작했다. 즉, “본 논문은 작동시스템(working system)을 기술하지 않는다”고 썼다. 오히려 이는 ‘가상시스템(imaginary system)’을 제시한다. 그는 이를 ‘GLOM’으로 명명했다. 이 용어는 ‘뭉치다(agglomerate)’와 ‘함께 붙잡혀 있다(glom together)’는 표현에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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