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old batteries will help power tomorrow’s EVs
배터리 재활용, 배터리 수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레드우드 머터리얼스 같은 기업들은 전기차 배터리를 재활용하여 핵심 소재의 부족을 해결하고 더 지속 가능한 배터리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23년 10대 미래 기술
본 기사는 MIT 테크놀로지 리뷰의 2023년 10대 미래 기술로 선정된 ‘배터리 재활용’의 시리즈 기사입니다.
레드우드 머터리얼스(Redwood Materials)의 주차장에 깔려 있는 자갈 위에 줄지어 늘어선 종이 상자들은 전기차의 과거와 미래를 상징한다. 미국 네바다 주 리노 외곽에 위치한 레드우드의 새로운 배터리 재활용 부지는 10에이커(40,468m2) 규모의 임시 저장 공간이다. 상자들 대부분은 세탁기 정도의 크기이며 하얀 플라스틱 포장재로 싸여 있다. 상자에는 무선 키보드, 버려진 장난감, 혼다 시빅의 폐 배터리 더미 등이 담겨있다.
쓰레기와는 거리가 먼 이 물건들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소재로 사용된다. 재활용 공정에서 회수된 금속들은 폭발적인 전기차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소중한 재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