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underwater drones could shape a potential Taiwan-China conflict
“대만 방어의 열쇠는 첨단 수중 드론”…미국 싱크탱크 예측
미국 싱크탱크가 시뮬레이션 해본 결과 대만과 중국 간에 무력 충돌 발생 시 수중 드론 같은 첨단 드론 기술이 상대국 타격에 매우 중요할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싱크탱크인 신미국안보센터(Center for a New American Security·CNAS)가 대만과 중국 간에 분쟁이 발생할 경우 첨단 수중 드론과 자율성이 개선된 드론 등 다양한 첨단 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으로 분쟁이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새로운 전쟁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중국의 대만 침략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발표됐다. 실제로 중국은 지난 1월 대만의 선거 기간에 대만해협 상공에 수십 개의 감시 풍선을 띄웠으며, 5월에는 중국의 해경선 두 척이 대만의 제한수역에 진입한 바 있다. 미국 국방부는 잠재적인 적대 행위에 대비하는 것이 ‘절대적인 우선순위’이지만, 무력 충돌이 당장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보고서 저자들은 남중국해 분쟁에서 드론이 사용될 경우 분쟁 방식에 어떤 변화가 예상되는지에 관해 다양한 가능성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특히 최초의 전면적인 드론 전쟁이라고 불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사례도 언급했다.
우크라이나와 남중국해 전장의 차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