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rning to code isn’t enough

한눈에 보는 ‘코딩 교육’의 역사

과거에는 코딩 학습의 기회가 소수에게만 제공되었지만 이제는 포용성 있는 코딩 교육을 위한 새로운 시도가 펼쳐지고 있다.

10년 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과 같은 거대 테크 기업은 미국의 비영리 코딩 교육 단체인 코드닷오아르지(Code.org)를 지원했다. 코드닷오아르지는 ‘어떤 학교에서든 모든 학생은 핵심 K-12 교육(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교육)의 일환으로 컴퓨터 과학을 배울 기회를 갖는다’는 비전을 추구한다. 그 후 코딩 및 컴퓨터 과학 학습을 전문으로 하는 다수의 비영리 및 영리 단체들이 대거 등장했다. 대표적인 단체로 코드카데미(Codecademy), 트리하우스(Treehouse), 걸 디벨롭 잇(Girl Develop It), 핵브라이트 아카데미(Hackbright Academy) 등이 있으며 코드닷오아르지보다 1년 앞서 설립된 걸스 후 코드(Girls Who Code)의 ‘코딩을 배워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Learn to code and change the world)’ 유망한 참가자들도 빼놓아서는 안 될 것이다. 부모들은 이제 자녀를 위한 여름 코딩 캠프를 고를 수 있는 선택지를 갖게 되었다. 베이비 코드!(Baby Code!)에서 제작한 다양한 보드북을 통해 유아기부터 코딩 교육을 시작하는 부모도 있다. ‘어린 나이에 컴퓨터 코딩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좋다’는 믿음 때문이다. 이러한 교육열에 힘입어 2016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모두를 위한 컴퓨터 과학(Computer Science for All)’이라는 이니셔티브를 발표하며 학생들이 ‘디지털 경제에서 성공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사고 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해 줄 것을 의회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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