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혹은 과학, 머스크의 뇌-컴퓨터 연결 프로젝트

머스크는 공상과학 같은 뇌 임플란트의 미래를 약속한다. 지킬 수 있는 약속일까?

암벽 등반할 때 두려움을 없애준다. 머리 속으로 교향곡을 연주한다. 초인적 시력으로 레이더를 읽는다. 의식의 본질을 발견한다. 시각 장애, 사지 마비, 청각 장애, 정신병을 고친다. 일론 머스크(Elon Musk)와 그가 설립한 4년차 기업 뉴럴링크(Neuralink)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brain-computer interfaces)가 언젠가 이런 일들을 가능하게 하리라 믿는다. 

이들 어느 것도 아직 현실화되려면 멀었다. 이중 어떤 것은 아마 결코 성공 못 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머스크는 최근 유튜브로 생중계한 ‘제품 업데이트’ 행사에 검은 마스크를 쓴 직원들과 함께 참석, 가격 부담을 낮추고 신뢰성을 높인 뇌 임플란트 기술을 개발 작업들을 소개했다. 그는 미래에 수십 억의 고객들이 이 기술을 열광적으로 찾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머스크는 “여러 면에서 이건 두개골에 아주 작은 전선으로 연결된 핏빗을 차는 것과 같다”라고 말한다. 

이 온라인 이벤트에 제품 시연이라는 이름이 붙기는 했지만, 실제로 사거나 쓸 수 있는 뉴럴링크 제품은 아직 없다. (이 것은 뉴럴링크가 추구하는 의료 기술이 대부분, 아무리 좋게 봐 준다 해도, 예측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회사는 동물을 상대로 초정밀 전극 기술을 시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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