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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s return to the moon is off to a rocky start

NASA의 달 복귀 계획, 시작부터 난항

아르테미스는 2025년까지 우주비행사를 달 표면에 다시 착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그 성공 여부는 의회의 숙원사업에 달려있다.

1972년 12월 14일은 아폴로 탐사 계획의 마지막 날이었다. 달 착륙선 챌린저(Challenger)의 안팎은 모두 달 표면을 얇게 둘러싼 레골리스(regolith)라는 잿빛 먼지 막으로 뒤덮여 있었다. 지질학자 잭 슈미트(Jack Schmitt)는 지구로 가져갈 243파운드(약 110킬로그램)의 돌이 담긴 시료 용기들을 챙기고 있었다. 유진 서넌(Eugene Cernan) 사령관은 마지막 과학 장비를 슈미트에게 건넨 후, 자신의 뒤에 놓인 우주선에 탑승하기 전 마지막으로 주변 풍경을 살펴보았다.

“달을 떠나는 지금, 우리는 이곳에 처음 왔던 것처럼 이곳을 떠난다. 신의 뜻대로 우리가 이곳에 다시 돌아올 그날에는 인류의 평화와 희망을 담아오겠다.” 서넌은 휴스턴(Houston)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에 무전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낮은 산과 완만한 형태의 언덕 사이의 계곡에 달 표면에서의 마지막 발자국을 남긴 후 사다리에 올라 우주선에 탑승했다.

그로부터 50년이 지난 지금, NASA는 우주비행사들을 다시 한번 달 표면으로 보낼 계획을 품고 있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아폴로의 누이인 아르테미스(Artemis)의 이름을 따라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달의 새로운 영역을 방문하고 새로운 시료를 수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는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 및 최초의 유색 인종 우주비행사를 포함하여 새로운 인물들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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