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r midcentury climate goals require radical change today

기후 변화 막으려면 더 과감한 행동 필요하다

‘탄소중립(Net-Zero)’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향후 10년간 ‘사상 유례없는 변화’가 필요할 전망이다.

지구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막을 수 있는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어떤 시나리오를 따르건, 인류는 21세기 중반까지는 온실 가스 배출을 실질적으로 제로로 만들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조치가 이미 수 십년 간 지연된 현재 상황에서 과연 이것이 가능할까?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연례 보고서에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려면 어떤 조치가 필요할 지 자세히 다루었다. (탄소중립은 잔존 배출량을 나무심기 같은 탄소 제거 노력으로 상쇄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IEA는 이를 “에너지 전 분야에 걸쳐 사상 초유의 변화를 요구”하는 냉혹한 시나리오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전면적 변화는 빨리 시작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향후 10년간 다음과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

  •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0년 수준보다 45% 감축
  • 세계 전력 생산에서 풍력, 태양열, 지열 등 재생에너지 비율을 27%에서 60%로 확대
  • 연간 태양광 발전 약 5배 확대
  • 석탄 수요 60% 축소
  • 시판 에어컨 중 50%가 현존 최고 수준 에너지 효율 구현하는 모델
  • ‘1차 에너지’(가공되지 않은 모든 에너지원) 수요 17% 축소

IEA의 탄소중립 시나리오는 개인 생활에도 큰 변화를 일으킬 전망이다. 여기에는 1시간 이하의 모든 항공편을 수소열차나 버스 등 이산화탄소 저배출 옵션으로 대체하는 것과 3km 이하 여행에 도보나 자전거 이용 등이 포함된다. 

기온 상승 수준을 산업화 이전 시기에 비해 1.5 ℃ 이하로 유지하려는 목표는 이미 달성하기 무리라고 많은 과학자들이 생각한다.

IEA는 이산화탄소 순제로 배출 달성을 2070년으로 미루더라도 (이는 지구 기온 상승 수준을 2℃ 정도로 유지할 경우 가능한 목표), 여전히 과감한 변화와 훨씬 더 적극적인 기후 정책이 필요하리라 전망했다. 향후 10년 간 석탄 수요는 약 40% 축소하고, 태양광 용량은 3배 이상 확대하며, 청정 자동차는 총 판매량의 40%를 초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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