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ir-cleaning qualities of plants get a genetically modified boost

유전자 조작으로 식물의 공기 정화 능력을 개선하다

관엽식물은 생각보다 실내 공기 정화에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 프랑스의 한 스타트업 ‘네오플랜트’는 이 문제를 개선하려고 한다.

1980년대 후반 나사(NASA)는 알로에 베라, 논냉이(Chinese ivy), 국화와 같은 실내 식물이 공기 오염을 얼마나 잘 완화하는지에 대해 연구했다. 그 결과 실내용 화분이 벤젠이나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 오염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 소식은 곳곳의 묘목장 주인들에게 아주 큰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이 연구는 미래의 장기 우주 비행 환경을 모방한 밀폐 공간에서 수행된 것이었다. 2020년 국제학술지 <노출과학과 환경역학 저널(Journal of Exposure Science & Environmental Epidemiology)>에 실린 한 분석은 좀 더 냉정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면적 1,500제곱피트(약 139제곱미터) 공간의 공기를 정화하기 위해서는 680개의 화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즉 대부분의 사람들이 효과를 보기에는 매우 비현실적인 방법이지만, 프랑스의 생명공학 스타트업 네오플랜트(Neoplants)의 방식대로라면 단 한 개의 화분으로 충분한 정화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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