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se deep-sea “potatoes” could be the future of mining for renewable energy

“바로 이 심해 속의 광물이 재생에너지를 위한 미래의 광산”

바닷속 깊은 곳에 배터리의 재료가 숨겨져 있다. 이 감자 같은 덩어리들은 채굴해도 문제가 없는 걸까?

최근 여행을 떠난 필자는 운 좋게도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를 방문하게 됐다. 미국 애틀랜타에 위치한 조지아 수족관(Georgia Aquarium)의 고래상어 전시관이다. 

600만 갤런(약 2,271만 리터) 이상의 물을 담을 수 있는 거대한 수조에는 고래상어 6마리가 수많은 만타가오리 및 다양한 해양 생물들과 함께 헤엄치고 있다. 학창 시절 수학여행으로 이곳을 방문했을 때 수조 바로 앞에 앉아서 이 장엄한 생명의 행렬에 매료됐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이렇게 큰 수조도 실제 바다와 비교한다면 한 바가지 정도의 극히 작은 수준에 불과할 것이다. 

최근 심해에서 광물을 채굴하는 것과 관련된 기사가 부쩍 늘었다. 이 때문에 수족관 방문 전부터 바다에 대한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심해 채굴을 지지하는 측에서는 심해의 몇몇 지점이 중요한 광물 공급처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광물들은 배터리 및 기후변화를 해결할 기술들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다. 그러나 상업적인 심해 채굴에 대해 갈수록 논란이 커지고 있다.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거의 밝혀지지 않았고 정치적인 요소가 개입될 가능성도 높다. 

최근 유럽연합(UN)의 단체 중 하나가 이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올해 여름에는 심해 채굴과 관련된 몇 가지 중요한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사에서는 채굴과 바다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다. 

바다에 광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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