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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DeepMind is using Gemini to train agents inside Goat Simulator 3

구글 딥마인드, 제미나이 기반 가상 세계 에이전트 ‘시마2’ 공개

구글 딥마인드가 가상 세계에서 문제 해결 방식을 스스로 찾아내는 능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시마2’를 공개했다.

구글 딥마인드가 다양한 3D 가상 환경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비디오게임 에이전트 ‘시마2(SIMA 2)’를 공개했다. 딥마인드는 시마2에 대해 “범용 에이전트와 현실 세계 로봇 개발로 나아가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주장했다.

딥마인드는 지난해 범용 AI 모델 ‘시마’를 처음 선보였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시마2는 구글의 대표적인 대형언어모델(LLM)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설계돼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시마는 ‘확장과 지시가 가능한 멀티월드 에이전트’를 뜻하는 영어 scalable instructable multiworld agent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다.

연구진은 시마2가 가상 세계에서 더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고,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내며, 사용자와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난도가 높은 과제를 반복적으로 수행하며 시행착오를 통해 스스로 성능을 끌어올리는 능력도 갖췄다고 한다.

조 마리노(Joe Marino) 구글 딥마인드 연구원은 시마2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에서 “게임은 오랫동안 에이전트 연구를 견인해 온 동력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랜턴에 불을 켜는 것처럼 겉보기에는 단순해 보이는 행동조차 여러 단계를 차례로 거쳐야 한다”며 “게임에서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해서는 복잡한 과제를 연달아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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