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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AI “mind-reading” tool can reconstruct what you’re looking at from a brain scan

이제 AI에게 내 생각도 들키나…AI ‘마음 읽기’ 기술 개발돼

뇌 스캔만으로 사람이 보고 있는 이미지를 정밀하게 재구성하는 AI ‘마음 읽기’ 기술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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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과학자들이 뇌 스캔 결과를 AI로 분석해서 사람이 보고 있는 이미지를 거의 똑같이 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AI 도구는 뇌 활동 데이터를 읽어 이미지의 모양과 내용을 따로 예측한 뒤 합쳐서 원래 이미지와 매우 비슷한 그림을 만들어냅니다. 기존에는 새로운 사람에게 적용하려면 약 40시간 분량의 뇌 데이터가 필요했지만, 이 도구는 단 1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연구진은 앞으로 영상이나 소리, 심지어 꿈의 내용까지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기술이 동의 없이 남의 생각을 엿보는 데 악용될 수 있다는 윤리적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요?

이 기술은 전신마비로 말을 할 수 없는 환자들이 생각만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게 돕고, 뇌의 작동 원리를 더 깊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동시에 정신적 사생활 보호라는 새로운 사회적 문제를 미리 고민하게 만든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주요 용어 설명
기능적 자기공명영상 (fMRI)

뇌 안의 혈류 변화를 거대한 자석으로 측정해서 어떤 부위가 활발하게 활동하는지 사진처럼 보여주는 장치입니다. 마치 열감지 카메라가 뜨거운 곳을 밝게 보여주듯이, 뇌에서 활발히 일하는 영역을 빛나게 표시해줍니다.

복셀 (Voxel)

3D 공간에서의 작은 정육면체 단위로, 뇌를 잘게 나눈 칸 하나하나를 말합니다. 사진의 픽셀이 2D 점이라면, 복셀은 3D 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나의 복셀 안에 약 1만 6천 개의 뇌 신경세포가 들어 있습니다.

확산 모델 (Diffusion Model)

처음에 무작위로 흩어진 점들(노이즈)을 조금씩 정리해서 깨끗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AI 기술입니다. 마치 뿌옇게 흐린 안개 속에서 점점 형체가 드러나듯이, 단계적으로 선명한 그림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락인증후군 (Locked-in Syndrome)

의식은 완전히 깨어 있지만 온몸이 마비되어 눈 깜빡임 정도 외에는 아무런 움직임도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머릿속에서는 생각과 감정이 모두 정상이지만 몸이 잠긴 것처럼 반응할 수 없어서 ‘잠금증후군’이라고도 부릅니다.

뇌파 (EEG)

뇌의 신경세포들이 활동할 때 발생하는 미세한 전기 신호를 머리 표면에 붙인 전극으로 측정하는 기술입니다. fMRI처럼 큰 장비 없이 전극이 달린 모자나 헤드폰 형태로도 측정할 수 있어서, 일상에서 더 쉽게 뇌 활동을 읽을 수 있습니다.

⚡ Claude AI가 독자를 위해 자동 생성한 요약입니다. 원문을 함께 읽어보세요.

뇌 스캔 결과를 분석해 사용자가 어떤 이미지를 보고 있는지를 추측하고, 그 이미지를 놀라울 정도로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는 새로운 AI ‘마음 읽기(mind-reading)’ 도구가 등장했다. 이 도구는 반대로 사용자가 보고 있는 이미지에 기반해 뇌 활동을 예측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위 이미지에서 각 쌍의 왼쪽 이미지는 사용자가 실제로 본 것이고, 오른쪽 이미지는 AI 모델이 뇌 스캔을 통해 재구성한 것이다.

이스라엘 레호보트의 바이츠만 과학연구소(Weizmann Institute of Science in Rehovot)에서 동료들과 함께 이 도구를 개발한 미칼 이라니(Michal Irani)는 이 ‘마음 읽기’ 도구가 궁극적으로 뇌의 작동 원리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밝혀내고, 락인증후군(locked-in syndrome) 환자들의 의사소통을 돕거나 과학자들이 꿈의 내용을 재현하는 데 활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잠금증후군으로도 불리는 락인증후군은 의식은 유지되고 있으나 전신마비로 인해 외부 자극에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주디 일레스(Judy Illes)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신경과 교수는 “AI 모델을 통해 신경학적 질환을 앓는 사람들의 치료를 돕는다는 발상은 정말로 흥미진진하다”며 이 연구를 호평했다.

다만 이와 유사한 접근법이 개인의 동의 없이도 내면의 생각과 정신적 이미지를 드러내는 데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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