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UNG LÊ
Job titles of the future: Delivery drone air traffic controller
미래의 직업: 배달 드론 관제사
드론 배송 시대가 열리면서 배달 드론의 안전한 운항을 관리하는 새로운 직업이 등장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에 거주하는 트레버 비슈네프스키(Trevor Wischnewsky)는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드론으로 피자와 초밥을 배달한다는 소식을 접한 뒤 드론 배송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는 “정말 흥미로웠다”며 “곧바로 이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비슈네프스키는 드론 배송 기업 플라이트렉스(FlyTrex)에서 원격조종을 책임지는 ‘원격기장(remote pilot in command, RPIC)’으로 일하고 있다. RPIC는 항공교통관제사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다만 비행기 대신 프로펠러 6개가 달린 헥사콥터 드론 여러 대의 운항을 관리한다. 이 드론들은 반경 약 4.8km 안에 있는 가정과 사업장으로 물품을 배송한다. 비슈네프스키는 플라이트렉스 드론의 비행과 배송이 안전하게 이루어지는지 살피는 한편, 댈러스 상공을 오가는 집라인(Zipline)과 아마존, 알파벳의 윙(Wing) 등 경쟁사의 배달 드론과 비행 경로가 충돌하지 않도록 조율한다. 그렇다면 이런 일을 하려면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