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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founder is teaching chips how to recycle (their energy)

버려지던 폐열을 다시 에너지로…50년 묵은 ‘가역 컴퓨팅’ 현실로

스타트업 베어 컴퓨팅의 공동창업자 해나 얼리는 연산 과정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회수해 재사용하는 ‘가역 컴퓨팅’ 기술을 실제 칩으로 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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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칩은 계산을 할 때 필요 없어진 정보를 지우면서 에너지를 열로 낭비합니다. 베어 컴퓨팅이라는 스타트업은 이 버려지는 에너지를 다시 되돌려 쓸 수 있는 칩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가역 컴퓨팅’이라고 불리며, 계산 중간 과정의 정보를 지우지 않고 남겨두어 에너지를 회수하는 방식입니다. 지난해 실제로 쓴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되돌려 받는 칩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아직 상용화까지는 갈 길이 멀지만, 50년 넘게 이론에만 머물던 기술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요?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폰 등 모든 전자기기의 에너지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어, 전력 소비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주요 용어 설명
가역 컴퓨팅 (Reversible Computing)

보통 컴퓨터는 계산하면서 필요 없는 정보를 지우고 에너지를 열로 버립니다. 가역 컴퓨팅은 이 정보를 지우지 않고 남겨두어 계산을 거꾸로 되돌릴 수 있게 하고, 그 과정에서 버려질 에너지를 다시 회수하는 방식입니다. 자동차가 브레이크를 밟을 때 버려지는 에너지를 다시 모아 쓰는 회생 제동 장치와 비슷한 원리입니다.

공진기 (Resonator)

칩 안에 들어가는 아주 작은 부품으로, 시계추처럼 에너지를 왔다 갔다 주고받으며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회수한 에너지를 잠시 담아두었다가 다시 계산에 쓸 수 있도록 해주는 핵심 장치입니다.

전자 설계 자동화 (Electronic Design Automation)

복잡한 반도체 칩의 회로를 사람이 일일이 그리지 않고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동으로 설계하는 기술 분야입니다. 수십억 개의 부품이 들어가는 현대 칩을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기술입니다.

⚡ Claude AI가 독자를 위해 자동 생성한 요약입니다. 원문을 함께 읽어보세요.

컴퓨터 칩이 등장한 이래 엔지니어들은 연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피할 수 없는 비용으로 여겨왔다. 하지만 폐열을 칩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른 ‘선택의 문제’라고 보는 사람이 있다. 스타트업 베어 컴퓨팅(Vaire Computing)의 공동 창업자로, MIT 테크놀로지 리뷰의 올해 ’35세 미만 혁신가’에 선정된 해나 얼리(Hannah Earley·31) 최고기술책임자(CTO)다.

베어 컴퓨팅은 컴퓨터를 돌릴 때 정보 처리에 쓰이지 못하고 열로 그냥 낭비되던 전기에너지를 회수해 재활용하는 칩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들이 내세운 기술 전략은 이른바 ‘가역 컴퓨팅(Reversible Computing)’이다. 얼리 CTO는 궁극적으로 이 방식이 거대 데이터센터는 물론, 우리가 매일 쓰는 노트북과 스마트폰의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 컴퓨터 칩은 연산 과정에서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정보를 삭제하며 이때 에너지 일부가 열로 방출된다. 얼리 CTO는 이를 도심을 빠르게 달리면서 교차로마다 브레이크를 밟는 자동차에 비유한다. 멈출 때마다 속도를 잃고 다시 가속하려면 연료를 더 써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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