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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Climate Tech Companies to Watch: Gogoro and its battery-swapping network for electric scooters

[세상을 바꾸는 기후테크 기업-13] 전기 스쿠터용 ‘배터리 교환망’으로 세계 시장 노리는 고고로

대만 전역에 수천 개의 배터리 교환소를 운영하고 있는 고고로(Gogoro)는 전 세계적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전기차의 주요 과제 중 하나는 충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충전소를 찾기 어렵다는 점이다. 고고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방전된 배터리를 쉽고 빠르게 교체할 수 있는 배터리 교환소를 전 세계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 4월 대만을 강타한 규모 7.4의 지진은 100년 만에 대만을 덮친 가장 큰 지진이었다. 이 위기 상황에서 고고로는 자사의 수백 개 배터리 교환소를 통해 놀라운 대응력을 보여주었다. 각 교환소는 전력망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했으며, 이를 통해 전력망이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수천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충분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었다. 이 모든 일이 사람의 개입 없이 가능했던 것은 섬 전역에 설치된 고고로의 AI 기반 배터리 교환소 네트워크 덕분이었다.

전기차로의 전환에서 가장 큰 도전 과제 중 하나는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하는 것이다. 전기차 충전소는 찾기가 어렵고, 벽면 충전기나 일반 충전기를 사용하면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는 데 몇 시간이 소요된다. 고고로는 도로에 자동차보다 스쿠터(베스파와 같은 전통적인 오토바이)가 훨씬 많은 대만 전역에 수천 개의 배터리 교환소를 구축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고객들이 배터리를 충전하는 대신 교환소에 들러 새 배터리를 장착하여, 주유소에서 연료를 채우는 것보다 더 짧은 시간 안에 다시 주행을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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