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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an overlooked geothermal plant got a second chance

식어가던 지열발전소 되살렸다…발밑 2.4km의 반전

미국 지열 스타트업 잔스카르는 첨단 지하 모델링과 심층 시추를 통해 뉴멕시코주의 발전소를 되살리며 기존 지열 자원의 숨은 잠재력을 입증했다.

지열 스타트업 잔스카르(Zanskar)는 지난 2024년 6월 경영난에 빠진 뉴멕시코주의 라이트닝 독(Lightning Dock) 지열발전소를 인수했다. 라이트닝 독은 지하 저류층에서 끌어올리는 물의 온도가 갈수록 떨어지면서 발전소를 운영해도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지열발전은 지하에서 끌어올린 고온의 물이나 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물의 온도가 낮아질수록 발전 효율과 생산 전력이 함께 감소한다.

인수 약 2년 만에 발전소는 지하의 고온 지열수를 끌어올리는 새로운 지열정(geothermal well) 덕분에 다시 최대 출력으로 가동되고 있다. 잔스카르는 첨단 지하 모델링과 최신 시추 기술을 활용해 기존보다 생산성이 높은 지점을 찾아냈고, 지하 수천 미터까지 새로운 지열정을 시추해 발전소를 되살렸다.

세계 각국이 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면서도 하루 24시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전력원을 찾고 있는 가운데 라이트닝 독 지열발전소의 사례는 우리 발밑 깊은 곳에 아직 활용하지 못한 잠재력이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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