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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기후테크 기업-5] 뜨거운 벽돌로 공장을 탈탄소화하는 론도 에너지

론도 에너지(Rondo Energy)는 벽돌과 철선을 사용하는 저렴하고 단순한 구조의 '열 배터리(heat battery)’를 대량생산하는 걸 목표로 한다.

론도 에너지는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 용광로, 가마를 대체할 수 있게 공장에 값싸고 배출가스가 없는 열을 공급하고 있다. 벽돌과 철선을 사용해 뜨거운 공기나 증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이 회사의 기술은 단순성과 확장 가능성 면에서 장점이 있다.

산업 공정에 필요한 대량의 열을 깨끗하게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은 기후 문제 해결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하지만 탄소 포집이나 친환경 수소처럼 널리 논의되고 있는 해결책은 여전히 석탄이나 가스를 태우는 방식과 경제적인 면에서 열세인 게 사실이다.

론도는 풍력과 태양광 같은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로 가열한 벽돌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론도의 열 배터리 안에서는 값싼 재생에너지로 토스터 오븐 안에 있는 철선과 비슷한 철선을 가열하여 수백 톤의 벽돌을 최대 1,500°C의 온도가 될 때까지 가열한다. 하루 4~6시간 가열하면 이러한 벽돌은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력을 산업 시설에서 365일 24시간 사용 가능한 열원으로 변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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