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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Climate Tech Companies to Watch: Electric Hydrogen and its push to mass-produce a carbon-free fuel

[세상을 바꾸는 기후테크 기업-9] 무탄소 연료 대량 생산에 ‘올인’하는 일렉트릭 하이드로젠

일렉트릭 하이드로젠(Electric Hydrogen)은 낮은 비용으로 친환경적인 수소를 생산하기 위해 100메가와트 규모의 전해조를 건설하고 있는 기업이다.

글로벌 경제의 상당 부분은 전기화가 거의 불가능하지만 저탄소 수소를 활용하면 우리가 화석연료에서 벗어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일렉트릭 하이드로젠은 더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친환경 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일렉트릭은 대량의 친환경 수소를 더 쉽고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소는 운송 부문에서 화석 연료를 대체할 대안이자, 철강, 비료, 메탄올 등 다양한 제품 생산의 새로운 공급 원료로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수소 생산 방식은 환경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다. 대부분의 수소는 천연가스를 원료로 하는데, 이 과정에서 다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전기를 이용해 물 분자를 수소와 산소로 분리하는 ‘전해조’를 활용하여 수소를 생산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해조는 크기가 작고 비용이 높을 뿐 아니라 많은 물과 에너지를 소비한다는 한계가 있다. 게다가 대다수의 전해조가 의존하고 있는 전력망이 청정 에너지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다.

일렉트릭은 기존 전해조보다 약 10배 더 큰 용량을 갖추면서도 비용이 저렴하고 효율이높은 전해조를 개발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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