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테크놀로지 리뷰, 2026년 주목할 10대 기후테크 기업 선정
MIT 테크놀로지 리뷰가 전 세계 기후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영향력, 확장 가능성, 상용화 진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주목할 만한 10대 기업을 선정했다.
125년 전통의 MIT 테크놀로지 리뷰가 기후변화 대응과 지구 온난화 적응에 도움을 줄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2026년 주목할 기후테크 기업(Climate Tech Companies to Watch)’ 10곳을 선정했다.
올해로 네 번째인 이번 목록에는 에너지저장, 전기차, 풍력, 원자력, 지열, 시멘트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포함됐다.
선정 기업은 ▲이탈리아 에너지돔(Energy Dome) ▲네덜란드 웨이브세이브(WaveSave) ▲중국 인비전 에너지(Envision Energy) ▲미국 브림스톤(Brimstone) ▲미국 퍼보 에너지(Fervo Energy) ▲중국 위라이 뉴 에너지(WeLion New Energy) ▲케냐 바시고(BasiGo) ▲미국 폼 에너지(Form Energy) ▲미국 엑스에너지(X-energy) ▲캐나다 모먼트 에너지(Moment Energy)다.
에너지돔
에너지 돔은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해 압축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개발하는 이탈리아 기업이다.
태양광이나 풍력으로 전력이 충분할 때 이산화탄소를 압축해 액체 상태로 저장하고,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 이를 다시 기체로 전환해 터빈을 돌려 전력을 생산한다.
핵심 설비인 대형 돔에는 약 2,000t의 이산화탄소가 저장되며, 특정 지질 조건이 필요한 압축공기 저장 방식과 달리 다양한 지역에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