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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is more likely than humans to form biases when hiring

“채용 통과했나 싶었는데…” 구직자 울리는 ‘AI의 편향’

AI는 학습 데이터뿐 아니라 경험을 통해서도 새로운 편향을 형성하며, 채용 과정에서는 인간보다 더 강한 고정관념에 따라 지원자를 평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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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입사 지원서를 평가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지만, 연구 결과에 따르면 AI는 공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대학교와 시카고대학교 연구진이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등 여러 AI 모델로 모의 채용 실험을 했더니, AI가 몇 번의 결과만 보고도 특정 집단은 특정 직업에만 어울린다는 편견을 스스로 만들어냈습니다. 놀랍게도 AI는 사람보다 약 65% 더 강한 고정관념을 보였고, 추론 능력이 뛰어난 최신 모델일수록 편향이 더 심했습니다. 공정하게 판단하라고 지시하는 것만으로는 효과가 적었지만, 다양한 사람을 뽑으면 보상을 주거나 지원자의 개인 정보를 더 많이 제공하면 편향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왜 중요한가요?

AI가 채용, 대출, 가석방 심사처럼 사람의 인생을 크게 좌우하는 결정에 점점 더 많이 쓰이고 있기 때문에, AI가 스스로 만들어내는 편향을 이해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특정 집단이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문제입니다.

주요 용어 설명
AI 편향 (AI Bias)

AI가 특정 집단을 불공정하게 판단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AI가 특정 출신 지원자는 의사에 적합하지 않다고 근거 없이 판단하는 것이 해당됩니다. 사람의 편견이 데이터를 통해 AI에 전달되거나, AI가 스스로 경험을 통해 새로운 편견을 만들기도 합니다.

탐색-활용 딜레마 (Exploration-Exploitation Dilemma)

익숙하고 안전한 선택을 반복할지, 아니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새로운 시도를 해볼지 고민하는 상황을 뜻합니다. 늘 가던 단골 식당에 갈지, 새로 생긴 식당을 가볼지 망설이는 것과 비슷합니다. AI가 이 딜레마에서 너무 빨리 결론을 내리면 고정관념이 생기게 됩니다.

직업 분리 척도 (Occupational Segregation Index)

특정 집단의 사람들이 특정 직업에만 몰려 있는 정도를 숫자로 나타낸 것입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집단별로 직업이 완전히 나뉘어 있다는 뜻입니다. 이번 연구에서 AI는 사람보다 이 점수가 훨씬 높게 나와, 집단에 따라 직업을 더 심하게 구분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에이전트형 모델 (Agentic Model)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서 사용자의 정보를 기억하고 스스로 판단해서 일을 처리하는 AI를 말합니다. 마치 개인 비서처럼 이전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그에 맞춰 행동하는 AI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기억이 쌓일수록 편향이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 Claude AI가 독자를 위해 자동 생성한 요약입니다. 원문을 함께 읽어보세요.

머지않아 입사 지원서를 제출하면 사람이 검토하기 전에 인공지능(AI)이 먼저 이력서를 평가하는 시대가 올 수 있다. 하지만 AI가 지원자를 항상 공정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믿어도 될까.

연구 결과는 그렇지 않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대형언어모델(LLM)이 학습 데이터에 담긴 인간의 편향을 그대로 학습한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연구는 LLM이 기존 편향을 단순히 답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험을 바탕으로 채용 평가 과정에서 새로운 편향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특히 LLM은 구직자를 평가할 때 인간보다 더 강한 고정관념에 의존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AI 기업들이 사용자에 관한 사소한 정보까지 기억하는 에이전트형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AI가 축적한 데이터가 새로운 편향을 만들거나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프린스턴대학교와 시카고대학교 연구진은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등 여러 LLM을 대상으로 모의 채용 실험을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인간이 반복적인 경험을 통해 특정 집단에 대한 고정관념을 형성하는 과정을 분석한 기존 심리학 연구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연구진은 각 모델에 가상의 도시 시장이 고용한 채용 컨설턴트 역할을 부여했다. 모델들은 의사, 변호사, 아이 돌보미, 환경미화원 등 20개 직종의 채용 심사를 진행했으며, 지원자는 투파(Tufa), 아이마(Aima), 레쿠(Reku), 웨키(Weki)라는 네 개의 가상 민족 집단 출신으로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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