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의 올리비에 고드망(Olivier Godement) 플랫폼 제품 책임자와 로맹 위에(Romain Huet) 개발자 경험 책임자가 전 세계를 순회하고 있다. 10월 마지막 주에 필자는 런던에서 오픈AI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인 데브데이(DevDay)를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을 만났다. 런던에서 열리는 데브데이는 오픈AI가 샌프란시스코 이외의 지역에서 처음으로 여는 데브데이 콘퍼런스이다. 고드망 책임자와 위에 책임자는 런던 행사를 마치면 다음 일정으로 싱가포르로 향할 예정이다.

오픈AI는 지난 몇 주 동안 바쁜 시간을 보냈다. 런던에서는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에 음성 기능을 통합할 수 있는 새로운 ‘리얼타임 API(Realtime API)’ 플랫폼의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또한 새로운 음성과 함께 개발자들이 프롬프트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애플리케이션과 더 유용한 음성 비서를 더 빠르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소비자를 위해서는 사용자들이 챗GPT를 사용하여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는 ‘챗GPT 검색’ 기능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의 두 가지 기술은 모두 인공지능(AI) 분야의 차세대 혁신인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AI 에이전트란 항공권 예약과 같은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 비서를 의미한다. (AI 에이전트에 대한 필자의 설명은 여기에서 읽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