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 new version of Gemini can handle far bigger amounts of data

구글의 새 제미나이 무엇이 달라졌나

업데이트된 구글 제미나이는 이제 긴 동영상이나 텍스트를 이용해서 상당히 인상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가 2월 15일(현지시간) 강력한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Gemini)의 새 버전 제미나이1.5 프로를 출시했다. 새 제미나이에는 대량의 동영상, 텍스트, 이미지 처리 능력이 강화됐다.

이번 버전은 지난 12월 구글이 모델의 규모에 따라 나노(Nano), 프로(Pro), 울트라(Ultra)란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했던 제미나이1.0에서 한 단계 발전한 버전이다. (구글은 2월 첫째 주에 자사의 여러 제품에 제미나이1.0 프로와 제미나이1.0 울트라를 탑재해 출시했다.) 구글은 현재 개발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제미나이1.5 프로의 미리보기 버전을 제한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구글은 중간급 모델인 제미나이1.5 프로가 기존의 최상급 모델인 제미나이1.0 울트라와 성능 면에서 비슷하지만 더 적은 컴퓨팅 파워(computing power)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제미나이1.5 프로 모델은 크기가 더 큰 프롬프트(prompt·지시·명령어)를 포함해서 훨씬 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모든 AI 모델은 소화할 수 있는 데이터 양에 한계가 있지만 새로운 제미나이1.5 프로 기본 버전은 무려 12만 8,000토큰(token·AI 모델이 입력 데이터를 통해 처리하는 단어나 단어의 일부를 나타내는 단위)에 달할 정도로 방대한 입력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이는 GPT-4의 최상위 버전인 GPT-4 터보(Turbo)와 동등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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