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ads is giving Taiwanese users a safe space to talk about politics

대만에서 선풍적 인기 끈 ‘스레드’…이유 알아봤더니

정치적 콘텐츠를 꺼리는 메타의 방침으로 인해 대만에서 스레드의 인기가 지속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대부분의 기자들이 그렇듯 필자도 거의 모든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계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메타가 X(이전 트위터)의 대항마로 출시한 플랫폼인 ‘스레드(Threads)’는 오랫동안 사용해 본 적이 없었다. 인스타그램 계정에 연동해야 하는 방식이 필자와 잘 맞지 않았고, 앱의 인기가 줄어들고 있어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3월 이 앱이 대만 사용자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필자도 결국 스레드에 가입했다. 정치적 주제를 포함한 다양한 담론에 목마른 사용자들이 몰려들면서 스레드는 지난 몇 달 동안 대만에서 가장 많은 다운로드된 앱으로 부상했다. 필자는 학계 및 대만의 스레드 사용자들과 이 플랫폼이 올해 대만에서 뒤늦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필자가 스레드의 인기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다. 인스타그램에는 가끔 가입을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스레드의 인기 게시물이 몇 개씩 표시된다. 필자는 이 게시물들을 몇 번 접한 후 특정 패턴을 발견하게 되었다. 게시물의 작성자가 대부분 대만인이고 대만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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