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obot race is fueling a fight for training data

로봇 경쟁으로 치열해진 학습 데이터 확보 전쟁

AI의 활용으로 로봇의 학습 방식이 완전히 바뀌게 되면서 기업과 연구자들은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해졌다. 그러나 데이터를 확보하려면 수많은 윤리적·법적 문제와 씨름해야 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가 등장한 이후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직접적이고도 자주 AI 도구와 상호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로봇과의 상호작용은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드문 일이다. 복잡한 수술을 받은 적이 없거나 물류 관련 일을 하지 않는다면 일상에서 접하는 가장 진보된 로봇이라고 해봤자 로봇청소기 정도일 뿐일 수 있다(참고로 로봇청소기 룸바(Roomba)의 첫 모델이 출시된 지도 벌써 22년이 흘렀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바뀔지도 모른다. 로봇공학자들은 새로운 AI 기술을 활용하면 로봇공학 분야에서 수십 년간 갈망해 온 로봇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로봇공학 분야에서 갈망해 온 로봇이란, 낯선 환경에서 자유롭게 이동하고 이전에 본 적 없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더 뛰어난 성능의 로봇을 말한다.

도요타연구소(Toyota Research Institute)의 로봇공학 연구 부문 부사장인 러스 테드레이크(Russ Tedrake)는 현재 로봇공학 분야의 발전 속도에 대하여 “마치 로켓 앞부분에 묶여 있는 것 같다”면서 “로봇공학 분야에 20여 년간 종사해 왔지만, 이번은 뭔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와 함께, 미래를 앞서가세요 !!
한달에 커피 2잔값으로 즐기기
온라인 멤버
지면 매거진 멤버
(온라인+지면) 프리미엄 멤버

유료회원 플랜 보기 회원이면 로그인하기 회원가입

회원 가입 후 유료 구독 신청을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