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virtual power plants are shaping tomorrow’s energy system

미래형 에너지 시스템으로 떠오르는 가상발전소

가상발전소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및 스마트 홈 기기를 연결하고 조율하여 그리드를 더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한 세기 넘게 발전소는 우뚝 솟은 굴뚝, 석탄을 실은 끝이 보이지 않는 열차, 굉음을 내며 회전하는 터빈의 이미지로 상징되어 왔다. 하지만 앞으로 발전소의 모습은 180도 달라질 것이다. 실제로 우리는 물리적 실체가 없는 수많은 발전소를 마주하게 될지 모른다. 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 이하 VPP)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시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석탄과 가스 같은 기존 에너지원에서 태양열이나 풍력으로 대표되는 변동성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은 수십 년간 지속된 에너지 시스템의 운영 방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VPP는 비용을 낮추고 그리드의 과부하를 방지할 수 있는 대안으로 부상하며 정부와 민간기업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VPP에 대한 주요 정보와 이 새로운 발전소가 청정에너지 및 에너지 저장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이유를 알아봤다. 

VPP의 개념과 작동 원리

VPP는 옥상 태양광 패널, 전기 자동차 충전소, 스마트 온수기 등 분산된 에너지 자원을 통합하여 에너지의 공급과 수요를 대규모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VPP는 일반적으로 에너지의 균형을 감독하는 지역 전력업체에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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