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ent for a walk with Gary Marcus, AI’s loudest critic

유명한 AI 비판가인 게리 마커스와의 산책

게리 마커스는 얀 르쿤, 제프리 힌턴 등 AI 분야의 영향력 있는 인물들과 X에서 격렬한 논쟁을 벌인 대표적인 AI 비판가다. 그와 함께 산책하며 대화를 나누어 보았다.

캐나다 밴쿠버 그랜빌 아일랜드의 우체국 앞에서 네온코랄색 운동화와 파란색 운동복 재킷을 입은 게리 마커스(Gary Marcus)와 만났다. 필자는 가족과 관련된 일로 밴쿠버에 왔고, 마커스는 뉴욕에서 20년을 살다가 2018년부터 이곳에 살고 있다. 매일 그랜빌 아일랜드와 근처의 키칠라노 해변을 산책하는 마커스의 산책길에 동행한 필자에게 마커스는 “이곳이 천국 같다”고 말했다. 우리는 함께 걸으며 인공지능(AI)의 현재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

마커스는 AI의 현재 상황에 대해 “암담한 심정”이라며 “내가 이 분야에 진입했을 때는 AI가 예술가들이 가져야 할 부를 대기업이 가로채서 축적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필자는 다크로스트 블랙커피를 한 모금 크게 들이켰다. 그리고 우리는 함께 산책에 나섰다.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 NYU) 명예교수인 마커스는 저명한 AI 연구자이자 인지 과학자로, 딥러닝(deep learning)과 AI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높여 온 인물이다. 마커스는 자주 다른 사람들과 논쟁을 벌이곤 한다. 마커스가 얀 르쿤(Yann LeCun)과 제프리 힌턴(Geoffrey Hinton) 등 AI 분야의 영향력 있는 인물들과 X(구 트위터)에서 격렬한 논쟁을 벌인 일을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마커스는 “나와 잘 지내보려는 모든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고 농담했다.) 마커스는 산책을 하면서 대부분의 트윗을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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