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밀어내라…가열되는 희토류 확보 경쟁

미국 과학자와 기업들이 중국이 장악하고 있는 희토류 원소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화석연료를 포기하고 저탄소 기술을 채택하는 것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의 위협을 막기 위한 최선의 선택지로 간주된다. 이런 면에서 저탄소 기술의 핵심 요소로 간주되는 희토류 원소 확보 여부가 어떤 국가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거나 비화석연료 기반 전력 비율을 높이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중대 변수가 될 것이다. 그러나 미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는 안정적인 희토류 원소 확보가 가능할지를 둘러싼 우려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에 따르면 2040년에 희토류 원소 수요는 지금보다 3~7배나 늘어나고, 리튬 같은 주요 광물 수요는 이보다 더 많은 40배나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 온도 상승을 제한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여야 하는 2016년 파리협정을 이행하려면 같은 기간 전 세계 광물 공급량이 4배는 더 늘어나야 한다. 그러나 현재 속도로는 공급이 2배 늘어나는 데 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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