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used generative AI to turn my story into a comic—and you can too

이번엔 소설을 만화로 만들어주는 생성형 AI가 등장했다

다양한 생성형 모델을 버튼 하나로 제어할 수 있도록 통합한 로어머신이 원클릭 AI 시대의 도래를 알리고 있다.

13년 전 언론학 수업 과제로 고급 고양이 사료를 먹는 남자에 관한 엉뚱한 단편 소설을 쓴 적이 있다. 3월 5일 오전 필자는 자리에 앉아서 로어머신(Lore Machine)이라는 생성형 AI(generative AI) 플랫폼이 필자의 엉뚱한 소설에 생명을 불어넣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필자가 쓴 단편 소설을 텍스트 상자에 입력하자 화면에는 “장면, 장소, 등장인물, 분위기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는 최대 2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출력됐다. 로어머신은 필자의 소설을 분석해서 등장인물과 장소에 관한 설명을 찾아낸 다음, 해당 정보를 이미지 생성 모델에 전달했다. 그러자 화면에 그림으로 표현된 스토리보드가 나타났다. 반쯤 잊고 있던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한 만화책 같은 그림들을 클릭하면서 필자의 가슴이 두근거렸다.

테이블, 테이블웨어, 가구, 실내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화자는 바닥에 앉아 고양이들과 함께 아침을 먹는다.
LORE MACHINE / WILL DOUGLAS HEAVEN

1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로어머신이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됐다. 한 달에 10달러(약 13,000원)를 내면 한 번에 최대 3만 단어씩 총 10만 단어의 텍스트를 업로드하여 단편 소설, 대본, 팟캐스트 대본 등을 위한 80개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파워유저를 위한 요금제도 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160달러인 기업 요금제를 사용하면 224만 단어를 업로드하여 1,792개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이미지는 만화부터 수채화, 80년대 방송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사전에 설정되어 있는 다양한 스타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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