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 was some good climate news in 2023. Really.
2023년 들려온 기후변화에 관한 몇 가지 희망적 소식
2023년은 기후변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난 암울한 해였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기후 대응을 위한 기술과 정책 및 노력이 이어지면서 희망의 빛을 비췄다.
2023년은 기후변화의 악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난 해였다.
1월부터 11월까지의 지구의 평균 온도는 산업화 이전보다 1.46도 높아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다. 화석연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도 2022년보다 1.1% 증가한 368억 톤에 달해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과학자들은 지구 온난화의 위험 수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이 줄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현재 전망은 매우 암울하지만,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안다면 어둠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히트 펌프부터 태양광 패널,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고 가격도 저렴해지고 있다. 정책적 측면에서도 새로운 기술을 지원하는 인센티브 및 오염에 대한 규제가 도입되고 있다. 기후변화의 영향에 매우 취약한 국가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의 필진이 2023년 기후변화에 희망을 비춘 몇 가지 사건들을 정리했다.
브레이크 풀린 전기차
2023년에는 전기차에 대한 좋은 소식들이 이어졌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지난 1월 ‘자동차 산업의 주류가 된 전기차’를 10대 미래 기술로 선정하면서, 강력한 정책적 지원과 공급망의 확대로 전기차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전기차의 대세는 2023년 내내 지속됐다. 교통 및 수송 분야가 전 세계 배출량에서 거의 20%를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기후변화에 있어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