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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unterfeit lawsuits that scoop up hundreds of Chinese Amazon sellers at once

중국인 아마존 셀러를 겨냥한 지식재산권 사냥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로펌들이 영세 아마존 셀러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을 벌이고 있다. 새로운 유형의 소송은 미국 로펌과 특허 장사를 하는 기업에 수익성 높은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쑨 쿤밍(Sun Qunming)은 ‘에어백(airbag)’이라는 단어가 상표권으로 등록될 수 있다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다.

중국 선전에서 직원 13명을 두고 전자상거래 기업을 운영하는 쑨은 2016년부터 유럽과 미국의 아마존 이용자에게 휴대폰 케이스를 판매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그녀의 사업은 전면 중단됐다. 그녀가 취급하는 제품 중에는 휴대폰 보호를 위해 모서리에 공기가 든 완충용 쿠션이 포함되어 있다. 그녀는 2021년 11월 아마존에 이 제품을 등록하면서 더 많은 검색을 유도하기 위해 여러 개의 키워드를 나열하는 업계의 일반적인 방식에 따라 제품명을 ‘삼성 플립3 케이스, 갤럭시 플립3 케이스(링 포함), 삼성 갤럭시 Z 플립3 5G 2021용 에어백 보호 케이스 내장, 블랙’이라고 적었다.

그녀가 놓친 사실은 같은 달에 팝소켓(PopSockets)이라는 또 다른 휴대폰 케이스 공급업체가 전자 장치 액세서리와 관련된 상황에서 사용되는 ‘에어백’이라는 단어를 상표로 등록했다는 것이다. 몇 달 후, 이 회사는 쑨과 160개가 넘는 온라인 판매자 계정을 상표권 침해 혐의로 고소했다. 쑨의 아마존 셀러 계정 2개는 제한되었고 당시 계정에 남아있던 총 60,000달러(한화 약 7,818만 원) 상당의 잔액이 지급이 중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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