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PHOTO/JULIA NIKHINSON
해상풍력발전이 격변기를 맞고 있다.
해안선을 따라 설치된 대형 터빈들은 해상에서 일정한 속도로 불어오는 강력한 바닷바람을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다. 전 세계 인구 중 40%가 바다로부터 60마일(약 97km) 이내에 거주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해상풍력발전단지는 전력 공급을 안정화하려는 세계적인 움직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비용 폭등 및 공급망 차질 확대를 이유로 세계 곳곳에서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가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위기는 기후 변화의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려는 노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24년부터는 해상풍력발전 부문에서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프로젝트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새로운 시도와 지속적인 기술 개발도 함께 목격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 나타나는 문제들이 일시적인 장애에 그칠지, 아니면 업계의 끊임없는 추락을 암시하는 징조인지를 두고 귀추가 주목된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와 함께 2024년 해상풍력발전의 전망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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