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lays are shrinking before our eyes

AR과 VR 업계에 엄청난 소식…소형화된 OLED 디스플레이

LED와 OLED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정말 점점 더 작아지고 있다. 증강현실 기술 회사들이 기다려온 순간이다.

2013년 4월 공개된 증강현실(AR) 헤드셋 구글 글래스(Google Glass) 프로토타입은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뛰어난 직관성을 자랑하는 이 헤드셋은 손을 사용하지 않고 영상 촬영, 길 찾기, 이메일 확인 등 스마트폰의 중요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다. 이제 터치스크린과 버튼은 사라지고 안경처럼 착용하는 새로운 컴퓨팅의 시대가 열리는 듯 보였다.

그러나 구글 글래스는 실패했다.  

아이디어 자체는 훌륭했지만 착용하기가 불편했고 야외에 있으면 이미지의 선명도와 밝기가 크게 떨어졌다. 사용자들에 대한 사회적인 반응도 좋지 않았다. 크기가 큰 탓에 구글 글래스를 착용한 사람들은 쉽게 눈에 띄었고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에 의해 몸싸움도 종종 일어났다.

구글 글래스가 전하는 의미는 명확했다. 손을 사용하지 않는 증강현실은 이론상으로는 완벽했지만, 실제로는 빅테크의 영향력에 대한 사회적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착용 시 마치 사이버펑크 영화의 단역처럼 보인다는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오늘날 구글이 상상했던 미래가 마침내 현실로 다가왔다. 마이크로 LED와 마이크로 OLED(유기 LED) 기술을 사용한 손톱만큼 작은 디스플레이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극단적인 증강현실 회의론자의 마음마저 바꿀법한 새로운 증강현실 헤드셋들이 연이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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