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quest to show that biological sex matters in the immune system

남녀 간 생물학적 차이가 면역체계에 어떤 차이를 만들까

우리의 생물학적 성은 면역체계가 질병과 백신에 반응하는 방식에 영향을 준다. 그러나 이렇게 성차가 면역체계에 미치는 영향은 오랫동안 간과되었다.

사브라 클라인(Sabra Klein)은 ‘생물학적 성(sex)’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박사과정 연구를 진행하면서 클라인은 성호르몬이 뇌와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되었다. 그녀는 “나는 모두가 알고 있듯이 호르몬이 우리의 신진대사, 심장, 골밀도 등 수많은 생리적 과정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면역체계에도 분명히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1998년 박사과정을 마쳤을 때 클라인은 면역체계에서 성적 차이, 줄여서 ‘성차(性差)’에 관한 연구가 자신의 박사후과정 연구를 위한 가치 있는 주제라고 사람들을 설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녀는 “성차에 관한 연구를 허락할 미생물학자나 면역학자를 찾을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결국 자신의 논문 위원회 구성원 중 한 명의 연구실에서 박사후과정 연구원 자리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 그녀는 학교의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Bloomberg School of Public Health)에 자신의 연구실을 설립하면서 성염색체, 성호르몬, 생식 조직 같은 생물학적 속성에 의해 정의된 생물학적 성이 면역 반응에 실제로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을 계속해서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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